야구
[마이데일리 = 김유정 기자] 일본 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스가 이대호(29) 영입과 관련해 본격적으로 물밑작업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일본의 스포츠지 닛칸스포츠는 "오릭스가 19일 한국 프로야구에서 2년 동안 3관왕에 빛나는 롯데 이대호를 영입할 예정이라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이들은 이대호를 "2008년 베이징 올림픽, 09년 WBC에 한국 대표로 출전한 오른쪽 슬러거로 지난 시즌 9경기 연속 홈런 세계 기록도 보유했다"고 소개했다.
오릭스는 내년 시즌 용병 헤스만과 카라바이요를 떠나 보내면서 오른쪽 거포 획득이 과제가 되고 있다. 이에 구단 스카우트는 본격적으로 이대호 영입을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9일 한국 야구계 복귀를 희망하고 올 시즌 오릭스를 떠나는 이승엽(35)에 대해 오카다 감독은 "어제(19일) 대타를 생각했지만 그것이 일본에서 마지막이 될 것 같아 낼 수 없었다"라고 복잡한 심경을 내비친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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