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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문학 김하진 기자]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에서 암 투병중인 SK 열성팬 김석산 씨(67)가 시구자로 선정됐다.
SK는 "20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개최되는 롯데자이언츠와의 플레이오프 4차전에 12년째 암 투병중인 SK의 열성팬 김석산 씨를 시구자로 선정하였다"고 전했다.
이어 "병마와 싸우면서도 인천야구와 SK를 변함없이 응원해온 김석산 씨에 대한 감사의 의미를 담아 이번 플레이오프 4차전에 시구자로 선정하였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한편 김석산 씨는 "올 시즌 자주 야구장을 찾지 못해 아쉬웠는데,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진출을 기원하는 시구를 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석산 씨와 김강민. 사진 = SK 와이번스 제공]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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