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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동성 작곡가 성추행 혐의로 대법원까지 가게 된 개그맨 김기수의 어머니가 그동안 가슴에 묻어둔 이야기를 꺼내며 오열했다.
김기수의 어머니는 오는 22일 오후 8시 15분 방송되는 OBS '갱생 버라이어티 하바나'에 깜짝 등장해 2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아들을 위해 영상 편지를 남겼다.
김기수의 어머니는 덤덤하게 이야기를 시작하다가 "우리 아들 어떡하니"라고 울음을 터트리며 "2년 동안 속으로 울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이 영상을 본 김기수 역시 눈물을 흘렸고 곁에서 지켜보던 다른 출연자들도 눈시울을 적셨다.
[사진 = 김기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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