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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자신의 이름을 걸고 대회를 주최한 최경주(42·SK텔레콤)가 1라운드서 공동 2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경주는 20일 여주 해슬리 나인브릿지 골프장(파72)에서 열린 'CJ 인비테이셔널 호스티드 바이 KJ CHOI' 1라운드서 버디 7개와 보기 2개를 쳐 중간합계 5언더파 67타로 김도훈(정관장)과 함께 상위권에 올랐다.
초반 파세이브를 이어간 최경주는 3번 홀(파4)부터 3연속 버디를 낚아내는 등 전반 9홀서 버디 4개와 보기 2개로 2타를 줄였다. 후반 라운드서도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낚아내며 라운드를 마쳤다.
최경주는 경기 후 "시작할 때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선수와 관중 등 모든게 구색이 잘 맞았다"라며 "정말로 뿌듯했다. 선수로서 좋은 경기로 보답하고자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이민창(볼빅)은 6언더파 66타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로 뛰어올랐다. 초청 선수인 앤서니 김(나이키골프)은 4언더파 68타로 스캇 헨드(호주)등과 공동 4위를 마크했다. 반면 노승열(타이틀리스트)은 이날 버디 2개와 보기 3개를 쳐 1오버파 73타로 공동 44위에 머물렀다.
[최경주. 사진제공 = CJ그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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