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김유정 기자] 롯데 자이언츠 '캡틴' 홍성흔이 포스트시즌 개인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수립했다.
홍성흔은 20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두 번째 타석에 이어 세 번째 타석에도 안타를 만들어내며 PO 81개로,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안타 타이 기록을 세웠다.
홍성흔은 첫 번째 타석인 2회초 3루수 쪽 땅볼로 물러났지만, 두 번째 타석에서 윤희상의 146km짜리 직구를 밀어 쳐 좌익수 키를 넘기는 큼지막한 2루타를 작렬했다.
이후 6회초 선두타자 이대호의 홈런에 이어 타석에 들어선 홍성흔은 이영욱의 5구째 141km 직구를 우전 안타로 만들어 포스트시즌 개인 81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홍성흔이 이날 세운 81번째 안타는 두산 김동주가 세웠던 포스트시즌 개인 최다 안타 81개와 타이가 됐다.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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