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과학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지하철 자리 앉는 비법이 인터넷 상에서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 보도에 따르면 14일 런던에 거주하는 브렌든 넬슨이란 이름의 한 남성이 자신의 웹 사이트에 수 년간 지하철을 탄 경험을 통해 얻은 자리 앉는 비법을 공개했다.
넬슨은 가장 첫 번째 방법으로 지하철 안에 있는 사람들의 유형을 파악하는 것을 꼽았다. 그 유형은 세가지로 자리에 앉은 사람, 자리가 나면 앉으려는 사람, 자리에 앉을 생각이 없는 사람으로 나뉜다고 알렸다.
이어 그는 노약 좌석이 많고 내리고 타는 사람이 많은 출입문 근처는 피하라고 전했다. 또 주변 사람들에게 앉고 싶은 마음을 들키지 않아야 하며 한 자리에만 집중하는 것은 지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특히 기업의 배지를 착용한 사람들의 주위에 서서 기다리는 것을 추천했는데 그들은 주로 미리 파악이 가능한 곳에서 내리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나도 지하철을 많이 타고 다녀서 그런지 공감이 간다" "기업 배지를 탄 사람들 관련한 자리 정보는 색다르다" "지하철 자리 사수를 위한 눈치 싸움은 영국에서도 마찬가지구나" 등의 반응들을 보냈다.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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