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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배우신하균이 8년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것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신하균은 20일 오후 경기 화성에 위치한 드라마 세트장에서 진행된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브레인' 고사 현장 및 기자 간담회에서 "8년만에 안방극장 복귀인데 부담감은 없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작품에 대한 부담감은 항상 있다. 전에 영화를 할 때도 있었다. 하지만 좋은 부담감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연기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이 작품에 함께 한것에 대해 감사하다. 진정성이 있으면서 재밌는 드라마가 나올 것 같다. 자신있다"며 "다만 걱정되는 부분은 아무래도 분량이 많다보니 체력적인 부분이다. 잘 소화하기 위해서 그런 것들을 준비해야 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신하균은 극중 신경외과 전문의 2년차 이강훈 역을 맡았다. 국내 최고 명문 천하대 의대를 졸업, 대학병원에 근무하는 실력을 가진 의사다. 사명감이 아닌, 성공에 대한 욕망으로 의사라는 직업을 택한 인물이다.
한편 '브레인'은 KBS 창사 이래 처음으로 제작하는 의학 드라마로 뇌를 다루는 신경외과 의사들의 삶과 사랑을 이야기할 예정이다. 신하균, 정진영, 최정원 조동혁 등이 출연하며 '포세이돈' 후속으로 11월 14일 첫방송된다.
[신하균. 사진 = KBS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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