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종합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미국에서 맹수 50여 마리가 집단 탈출해 대부분 사살됐다.
20일 YTN 보도에 따르면 미국 오하이오주의 동물농장에서 호랑이와 사자 등 맹수들이 집단으로 탈출해 밤새 대규모 사살 작전이 전개됐다.
머스킹엄 카운티 경찰은 제인스빌의 동물농장에서 농장 주인 테리 톰슨 씨가 50여 마리의 맹수들을 풀어주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경찰이 맹수가 나왔다는 주민들의 신고를 받고 농장에 갔을 때 톰슨은 자살한 상태였으며 동물우리는 열려 있었고 유서는 없었다.
리츠 경찰은 호랑이 18마리, 사자 17마리 등 맹수 48마리를 보이는 대로 사살하고 남은 몇 마리를 추적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이어 인근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맹수를 생포하지 못하고 사살 할 수 밖에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오하이오주 학교는 휴교령이 내려졌다.
[사진 = YTN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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