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신예 배우 이재우가 한지민에 감사함을 표현했다.
이재우는 종합편성채널 jTBC 개국드라마‘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이하 ‘빠담빠담’ 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에서 연인이었던 지나(한지민 분)와 헤어지고 나서도 친구처럼 때로는 연인처럼 가깝게 지내는 수의사 김영철로 분해 강칠(정우성 분)과 삼각관계를 형성한다.
21일 제작진에 따르면 이재우는 비중 있는 배역이 처음이라 오랜 시간 이어지는 드라마 촬영 적응에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한지민이 직접 연기 연습을 제안하며 이재우의 연기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들 두 사람은 촬영이 없을 때에도 스케줄을 조정해 제작사 사무실에 모여 함께 대사를 맞춰보고, 촬영 때에도 틈틈이 리허설을 하고 있다. 특히 한지민은 이재우를 배려해 자신이 카메라에 잡히는 않는 장면에서도 호흡을 맞춰주고, 전화 통화 장면을 촬영할 때도 상대편의 대사를 대신 읽어주는 등 적극적으로 도와주고 있다.
이에 이재우는 “‘빠담빠담’과 함께하게 되면서 난 참 복 받은 사람이구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한다. 노희경 작가님, 김규태 감독님과 함께 작품을 할 수 있게 된 것도, 한지민 선배님 같은 상대배우를 만나게 된 것도 너무 큰 행운인 것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곧 만나게 될 시청자분들께도 좋은 모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죽을 힘을 다해 영철 역을 표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빠담빠담’은 살인누명을 쓰고 16년 만에 출소한 양강칠과 지극히 현실적이고 스스로에게 이기적인 정지나의 기적 같은 사랑이야기를 그리며 오는 12월 5일 첫 방송한다.
[이재우(왼쪽), 한지민. 사진 = 바깥 제공, 마이데일리 DB]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