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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개그우먼 백보람이 첫사랑의 어머니를 만나 눈물을 쏟았다.
20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에브리원 '무한걸스'에선 백보람의 초등학교 동창이자 첫사랑인 곽윤석씨를 찾아나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멤버들은 수소문 끝에 곽씨의 어머니가 운영 중인 의상실을 찾아냈다. 곽씨의 어머니는 백보람을 보자마자 "보람이 아니냐?"며 알아봤고, 백보람도 "맞아요. 기억나요"라며 옛추억에 빠져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다.
곽씨의 어머니는 "TV에서 백보람을 봤다. 예쁘게 너무 잘 컸다"며 반가운 미소를 보냈다.
하지만 정작 곽씨와의 만남은 불발됐다. 곽씨는 현재 미국 뉴욕에 6년째 머물고 있어 백보람은 아쉽지만 곽씨와의 전화통화에 만족해야 했다.
백보람은 곽씨에게 "내가 좋아하는 거 몰랐지?"라고 물었고, 곽씨는 "응. 몰랐어"라고 답했다. 이어 백보람은 "여자친구 있어?"라고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곽씨도 현재 교제 중인 사람이 없다고 밝히며 두 사람 사이에 애정 기류가 흐르는 등 다른 멤버들의 부러움을 샀다.
[백보람(위)과 첫사랑 곽윤석씨의 어머니. 사진 = MBC에브리원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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