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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패션지 '보그 코리아'가 최근 SBS 드라마 '뿌리깊은 나무'에서 세종대왕의 청년 시절 역할로 존재감을 드러냈던 배우 송중기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송중기는 '보그 코리아'와의 인터뷰에서 '뿌리깊은 나무' 젊은 이도 역할에 대해 "4회 정도 출연할 뿐이지만 웬만한 미니 시리즈 주인공보다 도전할 만하다고 생각했다"며 "태종이라는 감옥에 갇혀있다가 그걸 깨는 과정을 보여주는 게 내 몫이었다. 내가 깔아놓은 바탕이 있어야 한석규 선배님의 세종이 받아들여질 수 있다"고 작품을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또 그는 자신의 외모가 주는 곱상한 이미지에 대해서 "그걸 깨보려고도 했고, 더욱 살리려고도 해봤다. 이번 영화를 선택한 것도 망가지는 걸 하면서 그런 이미지를 깨보고 싶어서였다"고 말하며 연기의 스펙트럼을 넓혀나가는 배우로서의 명민함을 드러냈다.
스위트함과 스마트함이 공존하는 매력적인 배우 송중기의 인터뷰와 화보는 '보그 코리아' 11월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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