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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함상범 기자] 케이블채널 CGV TV무비 ‘TV방자전’의 봉만대 감독이 남다른 연기 열정을 드러냈다.
CGV 측은 최근 봉만대 감독이 ‘TV방자전’ 제작 현장에서 배우 못지 않게 혼신의 연기를 선보인 모습들이 편집된 메이킹 영상을 CGV 공식 트위터에 공개했다.
영상 속 봉 감독은 물에 빠지고 맞고 때리고 비명을 지르는 연기까지도 직접 보여주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봉 감독은 주연은 물론 조연, 단역 배우들에게도 감정을 담은 열연을 손수 선보이며 극에 몰입할 수 있도록 이끈다. 또 그는 촬영에 앞서 배우들이 장면에 대해 충분히 이해하고 몰입할 수 있도록 카메라 구도, 배우들의 이동 동선, 동작, 감정 등을 세세하게 전한다고 한다.
‘TV방자전’에 출연중인 한 배우는 “배우들 모두 감독의 이러한 열정 덕분에 캐릭터를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고 더욱 원활하게 의견을 주고 받아 연기에 몰입할 수 있다”고 말했다.
‘TV방자전’은 영화 ‘방자전’의 각본과 연출을 맡았던 김대우 감독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아 시나리오 기획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영화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을 연출한 봉만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또 극본은 영화 ‘주먹이 운다’의 전철홍 작가가 맡아 흡입력 있는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또 방자와 춘향, 몽룡을 둘러싼 과감하고 발칙한 러브스토리를 바탕으로 더욱 욕망에 충실한 캐릭터들로 재창조, 한층 강화된 로맨스 속에서 주인공들의 갈등과 감정을 더욱 세심하게 그려낼 계획이며 11월 5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사진 = CGV 제공]
함상범 기자 kcabu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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