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최강희 감독이 올시즌 정규리그 1위 확정을 눈앞에 두고 있다.
전북은 2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대전을 상대로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1 29라운드를 치른다. 전북은 올시즌 K리그서 18승7무3패(승점 61점)의 성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두경기를 남겨놓은 상황에서 2위 포항(승점 55점)에 승점 6점차로 앞서고 있다. 전북은 이번 대전전에서 무승부만 거둬도 자력으로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한다. 또한 대전에게 패하더라도 포항이 같은날 열리는 전남전서 승리하지 못하면 정규리그 1위를 결정짓게 된다.
전북은 이번 대전전을 앞두고 지난 20일 열린 알 이티하드(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11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 1차전 원정경기서 15명의 선수만 원정을 다녀오며 대전전을 대비했다. 전북의 정성훈 로브렉 같은 공격진은 한국에 남은 가운데 이번 대전전 출격을 준비하고 있다.
전북은 이번 경기서 공격수 이동국이 K리그 통산 개인 최다골 기록을 작성할지도 주목받고 있다. 이동국은 지난 1998년 포항 입단 이후 K리그 통산 115골을 기록하고 있다. 이동국은 우성용 인천코치가 기록한 K리그 개인 통산 최다골인 116골에 한골차로 다가선 상황이다. 이동국은 지난 알 이티하드전에서 가벼운 부상으로 전반 34분 교체된 가운데 대전전 출전과 함께 대기록 작성 여부가 주목받고 있다.
[이동국]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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