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사선생님의 분노', 이완용에 "미친개XX" 폭소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국사 선생님이 분노한 한 학교의 국사 시험문제가 인터넷에 공개돼 네티즌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국사 선생님의 분노'라는 제목으로 한 학교의 국사 시험문제를 촬영한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모으는 중이다.

공개한 사진 속 시험문제는 을사오적 중 한 명인 이완용을 맞추는 것. 그런데 이완용을 서술한 보기의 표현들이 거친 욕설과 은어가 뒤섞여있어 웃음을 자아냈다.

보기에 따르면 이 문제를 출제한 국사 선생님은 이완용을 가리켜 "그의 매국행위는 미친개XX와 같은 짓" "계속하여 일본인 행세를 한 개호로자식" "그는 우리에게 10원짜리 욕을 듣고 있다" 등 시험문제에서 보기 힘든 표현으로 분노를 표출했다.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국사선생님의 분노']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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