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유정 기자] KIA 타이거즈 맏형 이종범(41)이 선동열 감독(48)의 '해태정신의 재현'에 대해 강한 긍정을 했다.
이종범은 21일 오후 1시 광주 무등구장서 열린 선동열 감독과의 상견례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감독님께서 말씀하신 '해태정신의 재현'에 대해 나도 공감한다. 현재 선수들에게 필요한 대목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선수단과의 상견례 자리에서 선 감독은 '강한 정신력'과 함께 '희생정신'을 강조했다.
이에 이종범은 "요즘 젊은 선수들은 좀 만 잘나가면 스타의식을 가지고 열심히 하지 않을때가 있다"며 "그런 선수들이 팀 내 분위기를 흐릴 때가 많다. 그렇기 때문에 선 감독의 말대로 선수들의 정신무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선동열 감독은 선수단과의 상견례자리에서도 그렇지만, 취임식과 기자회견자리에서도 연신 팀 베테랑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현재 KIA의 최고참인 이종범은 선 감독의 '베테랑 역할론(?)'에 대해 "내가 감독님을 도와 할 수 있는 것들은 성실히 할 것이다"며 "후배들에게 모범이 되는 선배가 되겠다"는 말을 남겼다.
[왼쪽부터 KIA 선동열 감독과 이종범. 사진 = KIA 타이거즈 제공]
김유정 kyj765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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