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배우 소지섭이 영화 '오직 그대만' 캐릭터 이름이 새겨진 특별한 트레이닝복을 한효주와 송일곤 감독에게 선물했다.
지난 20일 한효주는 자신의 미투데이에 '오직 그대만 정화'라고 쓰여진 빨간 트레이닝 복을 입은 사진을 올렸다. 여기에 "철민 아저씨가 만들어 준 '오직 그대만' 팀복! 정화는 빨강, 철민 아저씨는 파랑, 감독님은 검정색이에요"라는 코멘트를 달았다.
소지섭과 한효주는 영화 '오직 그대만'에서 가슴 아픈 사랑을 하는 전직 복서 출신 철민과 시각장애인 정화로 분해 멜로 열연을 펼쳤다. 시나리오 내용 상 유난히 슬픈 장면이 많아 현장 분위기가 자칫 가라앉을 수 있었지만, 소지섭은 주연배우이자 선배로서 현장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팀복을 선물하는 등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을 위한 배려를 잊지 않았다.
한효주 역시 시작장애라는 막중한 핸디캡을 안고 연기를 했음에도 특유의 밝은 성격을 발휘, 현장의 꽃답게 분위기를 이끌어갔다.
한편 20일 개봉한 '오직 그대만' 개봉 첫 날 5만199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순위 2위의 순조로운 출발을 기록했다.
['오직 그대만' 팀복 차림의 소지섭(왼쪽)과 한효주. 사진=쇼박스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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