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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과 구자철의 맞대결이 불발된 가운데 볼프스부르크와 함부르크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함부르크와 볼프스부르크는 23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함부르크 AOL아레나서 열린 2010-11시즌 분데스리가 10라운드서 1-1로 비겼다. 함부르크는 이날 무승부로 2승2무6패(승점 8점)를 기록해 프라이부르크(승점 7점)를 밀어내고 탈꼴지에 성공했다.
볼프스부르크의 구자철은 이날 경기서 선발 출전해 90분 동안 활약한 후 후반 45분 교체됐다. 반면 함부르크의 손흥민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기회를 얻지 못한 채 결장했다.
양팀의 경기에선 볼프스부르크가 전반 2분 만주키치의 선제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함부르크는 전반전을 뒤진채 마쳤지만 후반 11분 페트리치가 동점골을 성공시켰고 결국 양팀은 무승부로 경기를 마무리 했다.
[구자철.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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