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퍼거슨 감독이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전 참패에 대한 참담한 심정을 나타냈다.
맨유는 23일 오후(한국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서 열린 맨시티와의 2011-12시즌 프리미어리그 경기서 1-6 대패를 당했다. 맨유는 지난 1926년 맨시티에 1-6으로 패한 후 85년 만에 대패를 재현한 가운데 지난 1930-31시즌 허드스필드에게 0-6으로 패한 이후 81시즌 만에 한경기서 6골을 허용했다.
퍼거슨 감독은 맨시티전을 마친 후 유로스포르트 등을 통해 "최악의 날"이라며 "내 역사에 있어 최악의 패배다. 선수로서도 1-6패배는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퍼거슨 감독은 "점수판을 믿을 수 없었다"며 "우리는 계속 공격적으로 나갔다. 퍼디난드와 에브라 같은 경험있는 수비수들이 있었지만 우리는 계속 공격적인 플레이를 했다"는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퍼거슨 감독은 "우리는 1월까지는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맨시티전 대패를 빠른 시간내에 회복하겠다는 각오도 전했다.
[맨유 퍼거슨 감독]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