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마이데일리 = 서현진 기자] 터키 동부에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일어나 사망자가 무려 1000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23일 NTV 등 현지 언론들은 터키 동부 반 시에서 오후 1시 41분(한국시간 오후 7시 41분) 리히터 규모 7.3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NTV는 "이번 지진으로 인해 사망자는 500명에서 1000명 이상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지진의 진앙지는 터키 반 시 북동쪽에서 19km 떨어진 지점으로 강진으로 인해 많은 건물들이 무너졌으며 현재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건 발생지는 의료체계가 제대로 서지 않은 가난한 지역으로 주말 오후 지진이 발생해 피해규모는 갈수록 급증하고 있다.
이에 이스라엘, 미국, 독일 등 10여개국 정부가 터키에 인명구조와 구호물자 제공 등의 지원 의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한편 주터키 한국대사관은 반 시에 살고 있는 교민 2명은 모두 안전하며 여행객이 있었는지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터키 강진으로 피해 입은 반 시. 사진 = YTN 방송 캡처]
서현진 기자 click077@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