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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 방송인 주영훈이 병역면제와 관련해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주영훈은 최근 OBS 예능프로그램 ‘김구라 문희준의 검색녀’(이하 ‘검색녀’) 녹화에 참여해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으로 병역면제를 받은 사연을 전했다.
‘심실 조기흥분증후군’은 정상인과 다르게 심장에 혈관 하나가 더 있는 것으로 심한 운동을 하거나 긴장을 하면 작은 혈관으로 피가 새고 심장 박동수가 빨라지는 심장질환이다. 그러나 이런 면제 사유와 별도로 '조기흥분증후군’이라는 오해를 살 만한 병명 때문에 주영훈의 군면제 소식이 전해지자 적잖은 사람들은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주영훈은 “병 이름 때문에 오해를 받았고 징병 검사도 다 합쳐 네 번을 받았다”면서 “지금은 웃으며 이야기하지만 당시에는 정말 힘들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주영훈은 검찰청에 3번이나 다녀온 억울한 사연을 공개하며 “모두 혐의없음을 받았다”고 억울한 심경을 밝혔다.
주영훈이 출연한 ‘검색녀’는 오는 27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사진 = 주영훈]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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