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종합
[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세계랭킹 1위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유러피언(EPGA)투어에 이어 미국프로골프(PGA)투어에서도 상금왕에 올랐다.
도널드는 24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부에나비스타 매그놀리아코스(파72·7516야드)에서 막을 내린 PGA투어 최종전 칠드런스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클래식(총상금 470만 달러)서 8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7언더파 271타로 우승, 84만6000 달러의 우승상금을 차지했다.
올 시즌 19개 대회에 참가해 668만3214달러를 벌어들인 도널드는 웹 심슨(미국·634만7353달러)을 제치고 상금왕에 올랐다. 유러피언투어에서도 상금왕을 확정지은 그는 사상 최초 양대 투어 상금왕 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강성훈(신한금융그룹)은 이날 4타를 줄이는 활약 속에 14언더파 274타를 기록, 3위를 차지하며 내년 시즌 PGA투어 잔류를 확정지었다. 김비오(넥슨)는 9언더파 279타 공동 20위, 위창수(테일러메이드)는 8언더파 280타 공동 28위에 올랐다.
[루크 도널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