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경민 기자]배우 손예진(29)이 사랑을 위해서라면 맥주 30병 이라도 먹을 수 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24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오싹한 연애’ 제작보고회에는 황인호 감독과 주연배우 손예진, 이민기(26)가 참석했다.
이날 손예진은 사회자 붐의 “앉은 자리에서 맥주 30병을 마실 수 있나?”는 질문에 “가능하다”고 답했다.
손예진은 “정말 술을 좋아한다면 문제가 있지만, 상대방을 좋아하는 마음에 술의 힘을 빌려서 얘기하고자 한다면 가능한 일이다”고 말했다.
이어 손예진은 “남녀가 만나다 보면 술의 힘을 빌려야 될 때가 많다. 누구나 경험했을 것”이라고 연애과정에서 술을 먹을 수도 있다고 답한데 이어 “나 또한 ‘오싹한 연애’ 촬영이 끝나고 술이 많이 늘었다”고 밝혔다.
영화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 분)와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 분)의 연애담을 그린 영화다.
신인 황인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손예진과 이민기가 주연을 맡았다. 겨울 개봉 예정.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경민 기자 fender@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