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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개그맨 김병만이 한 발로만 생활해 온 달인으로 변신해 폭소를 안겼다.
김병만은 2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 코너 '달인'에 16년 동안 한발로만 살아온 '깽깽 김병만 선생'으로 등장했다.
그는 "옛날에 엄마가 '돈 좀 아껴써라'고 하셨다. 그 이후로 뭐든 아껴야 해서 발도 한쪽만 쓰기로 했다"고 한쪽 발만 쓰게 된 황당무계한 이유를 들며 웃음을 안겼다. 한쪽 발만 쓰며 일상생활을 한다는 그의 모습은 방청객들의 박수를 자아내기 충분했다.
김병만은 한발로만 앉았다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것은 물론, 한발로 옆 구르기와 옆 돌기까지 성공시키며 '한발 달인'다운 활약을 보였다. 심지어 텀블링까지 시도하고 한발로 계단 오르기 묘기도 보여주며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특히 여자친구를 등에 업은 채 한발로 줄넘기까지 하는 묘기는 방청객들의 우레와 같은 박수까지 유발하며 큰 호응을 얻었다. 특유의 능청개그와 함께 '달인'의 노력을 가늠하게 만드는 '한 발 묘기'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황현희의 불편한 진실'코너에도 김병만이 등장, 눈길을 끌었다.
[사진 = '달인'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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