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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배우 장동건이 김은숙 작가 작품의 출연 제안을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24일 장동건의 소속사 에이엠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신사의 품격’ 출연 제안을 받고 얘기가 긍정적으로 오가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사의 품격’은 김은숙 작가가 ‘시크릿가든’ 이후 선보이는 차기작으로 내년 상반기에 SBS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30대 남자의 사랑을 그린 로맨틱 멜로물로 장동건이 주인공으로 캐스팅된다면, ‘꽃중년’의 사랑이야기로 여심을 흔들 수 있을 것이라 벌써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동건은 지난 2000년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영화출연만 고수해 왔다. 때문에 이번 드라마 출연이 성사된다면 무려 12년만의 안방극장 컴백이라 더욱 주목된다.
김은숙 작가는 ‘파리의 연인’, ‘온에어’, ‘시티홀’, ‘시크릿가든’ 등 집필하는 작품마다 흥행돌풍을 일으켜 드라마계의 ‘마이더스의 손’으로 불린다. 특히 최근 선보인 ‘시크릿가든’의 주인공 현빈은 장동건의 절친한 후배이자 소속사 한솥밥 식구라, 김은숙 작가를 향한 장동건의 신뢰는 더욱 큰 것으로 알려졌다.
장동건은 현재 중국에서 영화 ‘위험한 관계’를 촬영 중이라 당분간은 영화 촬영에 집중할 계획이다. 소속사 관계자는 “자세한 건 영화를 찍은 후에 논의하지 않겠나”라고 전했다.
[사진=장동건]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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