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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공황장애로 입원 중인 가수 김장훈이 병실에서 막거리를 마시다 들켜 강제 퇴원할 뻔한 사실을 알렸다.
김장훈은 23일 오후 자신의 미투데이에 "어제 병실에서 노란등 하나 켜고 여정 네랑 막걸리 마시다가 걸려서 강퇴당할 뻔했어요"라며 "자유분방하게 살다가 억압당하니까 기분 괜찮은데요. 간만에 마시니까 맛은 죽이든 데요"라고 글을 남겼다.
이어 "가슴 두근거림이 줄어드니까 살만합니다. 내시경 결과는 다 좋게 나왔는데 대체 왜 아무 이상 없이 건강한 걸까요? 그렇게 사는데"라고 덧붙였다.
김장훈은 글과 함께 반 정도 남아있는 막걸리 병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아플때는 술이 독약이랍니다" "완쾌하시면 많이 드세요" "금주하셔야 합니다" 등의 걱정 가득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7일 5년전 앓고 있던 공황장애가 재발해 병원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다.
[김장훈이 병원에서 먹다 걸린 막걸리. 사진 = 김장훈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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