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세호 기자] KT 스포츠단이 프로야구 10구단 창단 보도에 대해 반대 입장을 보였다.
KT 스포츠단 관계자는 24일 10구단 창단설과 관련해 “KT 스포츠단에서는 모르는 상황이다. 회사 홍보실에서도 전혀 모른다. 어디서 이야기가 나왔는지 알아보는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 관계자는 “2007년도에는 구체적이고 조직적으로 움직였었다. KBO와 협의 중에 있었고 유니폼 디자인까지 나왔었다”며 “이후 KT와 KTF가 통합되고 나서 야구단 창단에 대한 이야기는 꾸준히 나오긴 했다. 하지만 현재 스포츠단은 창단을 추진하고 있지는 않다”고 전했다.
KT는 지난 2007년 재정난을 겪고 있던 현대 유니콘스 인수와 동시에 야구단 창단을 추진했었지만, KBO 가입금과 관련하여 마찰을 겪고 구단 창단이 결렬됐었다.
한편 10구단 창단과 관련해 수원과 전북이 유치경쟁을 벌이고 있다.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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