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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정규 3집을 들고 컴백한 걸그룹 소녀시대가 미국에서 신보 타이틀곡 ‘더 보이즈’(The Boys) 영어 버전을 처음으로 공개했다.
소녀시대는 23일 오후 7시 30분(현지시각)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린 ‘에스엠타운 라이브 월드 투어 인 뉴욕’(SMTOWN LIVE WORLD TOUR in NEW YORK) 합동 공연에서 ‘더 보이즈’ 영어 버전을 처음 선보였다.
‘더 보이즈’ 영어 버전은 오는 11월 중 미국에서 디지털 싱글 형태로 발매될 계획. 소녀시대를 비롯해 이날 공연에는 보아와 강타, 슈퍼주니어, 동방신기, 샤이니, 에프엑스 등 SM 소속 가수들이 총출동해 1만 5000여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개최된 아시아 가수 최초의 콘서트라는 역사적인 기록을 남긴 만큼 공연장에는 뉴욕의 대표 일간지 NEWYORK TIMES, NEWYORK DAILY, VILLAGE VOICE 등 현지 언론들은 물론 일본 산케이, 닛칸 스포츠, 중국 MING PAO DAILY NEWS, XINGSE MEDIA 등 각국 취재진들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이어 “전체 관객 중 약 70%를 비아시아인이 차지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SM타운 라이브 투어는 앞서 서울을 시작으로 LA, 파리, 도쿄, 상해 등지에서 펼쳐졌다.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는 소녀시대. 사진 = SM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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