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직 인강’이 뜬다! 수험생들 ‘톡톡스쿨’등 조작없는 ‘인강’ 찾기 혈안

공정위 대형 인강업체 게시판조작 발표 후 수험생 ‘정직인강’ 찾아라 ‘열풍’ 조짐

최근 각종 인터넷 강의 업체에서 수강 후기 등의 게시판을 조작하는 일이 적발되면 수험생들 사이에서 ‘정직한 인강(인터넷 강의)’ 찾기 열풍이 불고 있다.

지난 5일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인터넷 동영상 강의사이트, 케이블 수능방송 업체 등을 조사한 결과, M사 V상 E사 W사 등 유명 5개 사업자가 자사의 수강후기를 삭제하는 등 게시판 조작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발표했다.

공정위는 이 발표에서 “또 M사등 6개 업체는 교재와 동영상 재생기기 등의 환불 가능기간을 규정보다 짧게 적용했다. 상품을 받은 날로부터 7일, 광고 내용과 다르면 3개월 이내 환불이 가능한데도, 이들 업체는 날짜 기준을 지키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들 업체들은 '상위권 학생 선호도 1위의 인기 선생님' 'EBS 출신 스타강사, 온·오프라인 수강생 강의 만족도 1위' 등의 허위광고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9개 업체들에게 공정위는 시정명령과 함께 총 5700만원의 벌금까지 부과했다.

때문에 수험생 네티즌들 사이에는 “이제 인기 ‘인강’ 업체도 믿을 수 없다” “정직하게 강의하는 업체를 찾아보자”는 열풍이 불고 있는 것.

이들 수험생 네티즌들에게 가장 먼저 발견되 ‘정직 인강’은 바로 ‘톡톡스쿨’(ttschool.co.kr)'. 영어강의 사이트인 ‘톡톡스쿨’은 네티즌들에게 게시판 조작이나 허위 광고 등을 전혀하지 않는 ‘인강’으로 인정받았다.

한 네티즌은 “여러 ‘인강’사이트들을 시험해보고 있는데 지금까지 ‘톡톡스쿨’은 수강 후기 자작이나 댓글 조작이 한건도 없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네티즌들 역시 “흔한 게시판 조회수 조작도 않아하는 것 같다” “게시판 조작이 적발될 때는 사이트를 폐쇄하겠다고 공표하고 나섰다”는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이외에도 수험생 네티즌들은 계속해서 다른 ‘정직 인강’ 사이트도 찾아내기에 혈안이 된 상태. 수험생들의 불안한 마음을 담보로 게시판 조작까지 감행하는 업체들을 뿌리뽑겠다는 의지가 온라인상에서 불붙고 있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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