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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하진 기자] '코리안 특급' 박찬호가 오릭스 버팔로스에서 재계약 불가를 통보 받았다. 때문에 박찬호의 한국행 가능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박찬호는 지난 8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고향팀인 한화 이글스에서 뛰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한화 노재덕 단장은 24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만약 박찬호가 온다고 하면 당연히 데리고 올 것이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쉽지는 않다. 이미 올시즌 신인 드래프트의 기회를 놓친 박찬호는 2013년에나 복귀를 노려야 한다. 이에 대해 노 단장은 "박찬호에 대한 특별법이 생겨야 데리고 오는 것이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때문에 노 단장은 다음달 열리는 KBO 실행위원회에서 박찬호 특별법에 대한 건의를 해 볼 계획이다. 노 단장은 "11월에 열리는 실행위원회에서 박찬호에 대한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나올 것이다. 그때 특별법에 대한 건의도 하면서 다른 구단들에게 동의를 구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박찬호. 사진 = 마이데일리DB]
김하진 기자 hajin0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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