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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중국의 대표적인 고속열차 허셰(和諧)호에 부딪쳐 2명의 주민이 사망하는 참극이 빚어졌다고 중국언론서 보도했다.
중국 선전 신문망 등 언론에 따르면 23일 중국 선전시 용강(龍岡)구 평호(平湖)가 부근 철로변을 지나던 허셰호에 지역주민 4명이 치여 2명이 즉사하고 다른 2명은 생명이 위중한 상태라는 것이다.
신문망은 간쑤(甘肅)출신 서민들이 사체가 두동강나는 등 참극을 빚었으며 고기술열차의 센서시스템 작동 여부 등에 대한 자세한 사고원인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전했다.
허셰호는 한편, 지난 7월 열차가 끊기고 추락하는 초대형사고로 인해 30여명의 사망자를 내 세계인의 당혹감을 일으킨 바 있다.
시속 300km이상의 속도의 허셰호는 첨단 안전기술력을 구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중국에서 과학기술의 빠른 발전을 알리는데 활용돼왔다.
[사진=신문망은 사체 1구가 철로 주변에 방치돼있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선전신문망 보도캡쳐]
이용욱 특파원 heibao21@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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