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 침대 탈출' 화제 '짧은 다리의 역습?'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자기 키만한 침대 난간을 넘어 탈출하는 아기의 영상이 네티즌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튜브에는 '침대에서 탈출하는 쌍둥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화제로 떠올랐다. 영상에는 귀여운 쌍둥이 아기들이 등장하는데 그 중 한 아기가 마치 담을 넘듯 침대 난간을 넘어 밖으로 탈출한다.

영상은 엄마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잘 자렴, 아가"라고 말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엄마가 문을 닫자 검은 옷을 입은 아기가 용감하게 침대 난간을 넘는다. 발을 헛디뎌 바닥으로 떨어져도 아기는 울지 않고 일어나 바깥으로 나간다.

엄마는 "다시 해 봐(Try again)"라며 다시 문을 닫고 나간다. 아기는 또 난간을 넘으려 시도하다 지쳤는지 이불에 엎드린 채 잠시 숨을 고른 뒤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나 침대 탈출에 성공했다. 또 곧장 자신을 찍고 있는 카메라를 돌리는 영특함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쌍둥이 침대 탈출' 영상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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