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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리쌍 길이 타블로의 뮤직비디오를 본 소감을 전했다.
24일 오후 5시 타블로의 솔로앨범 '열꽃 - 파트1'의 타이틀곡 '나쁘다'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이날 길은 타블로의 뮤직비디오를 본 후 자신의 트위터에 "가슴이 찡해지는군요"란 글을 남겼다. 가수 김동률도 트위터를 통해 "블로 파이팅"이라며 타블로의 컴백을 응원했다.
타블로는 이번 '나쁘다' 뮤직비디오에 직접 출연하며 그간의 공백을 깨고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냈다. 타블로는 짙은 스모키 메이크업과 해골문양, 'LOVE' 등이 새겨진 강렬한 타투로 예전과는 180도 달라진 모습을 선보였다.
최근 빅뱅과 2NE1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하고 있는 한사민 감독이 연출한 타블로의 '나쁘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은 착한 사람도 나쁘게 만든다'는 노래가사처럼 사랑으로 인해 상처받고 아파하는 내면적 감정이 외형적인 상처를 대신하는 독특한 연출을 선보이고 있다.
타블로는 이번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경기도의 한 냉동창고에서 7시간 내내 촬영하는 강행군을 펼쳤는데, 오랜만의 뮤직비디오 촬영을 어색해하는 타블로를 위해 아내인 강혜정이 밤늦게 촬영장을 찾아 응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직접 카메라 시선 처리와 포즈 등을 조언해주면 훈훈한 장면을 연출했다.
오는 30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1년 6개월 만에 무대에 오를 예정이기도 한 타블로는 11월 1일 '열꽃 - 파트2'와 음원 전곡이 담긴 음반을 발표할 예정이다.
[리쌍 길(위)과 타블로. 사진 = 마이데일리DB-YG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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