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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배선영 기자] 한류스타 장근석이 일본 도쿄돔에서 애국가를 열창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국내 네티즌이 반색을 표했다.
산케이 스포츠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장근석은 지난 24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동일본대지진 자선 야구 친선경기 제2회 한일드림게임에 한국 측 특별게스트로 출연해 애국가를 불렀다.
산케이 스포츠는 "세련된 블랙 수트 차림으로 그라운드에 등장한 장근석은 긴장된 표정으로 마이크 앞에 섰지만 이내 느긋하고 평안한 목소리로 여성 팬들을 매료시켰다"라고 전했다.
장근석은 일본어로 "처음 도쿄에 왔지만 초대하여 주셔서 감사합니다. 나도 같은 자리에서 게임을 보고 있습니다"라며 손을 흔들기도 했다.
장근석의 도쿄돔 애국가 제창 소식이 알려지자 국내 네티즌이 환호했다. 네티즌은 SNS 등을 통해 "장근석 대단하다. 일본서 애국가라니", "장근석, 칭찬받아야겠다", "개념배우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일드림게임은 배우 김승우(42)가 이끄는 연예인 야구팀 플레이보이즈 멤버들과 일본 야구OB팀의 친선경기로, 수익은 일본 재해 지역에 기부된다. 플레이보이즈 야구팀에는 김승우 외 황정민, 주진모, 지진희, 공형진, 이종혁, 오만석 등 한류스타가 포함됐다.
[장근석. 사진 = 트리제이 컴퍼니 제공]
배선영 기자 sypov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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