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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용우 기자] 루크 도널드(34·잉글랜드)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최근 막을 내린 칠드런스미러클 네트워크 호스피탈스 클래식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도널드는 60포인트를 얻어 56포인트에 그친 웹 심슨(미국)을 체지고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유러피언 투어와 PGA투어 상금왕에 오른 도널드는 올 시즌 개인 부문 수상을 싹쓸이했다.
영국 선수가 PGA투어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한 것은 지난 1990년 닉 팔도에 이어 두 번째. 더불어 도널드는 평균 최저타수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바든 트로피'도 거머쥐었다. 도널드는 평균 68.86타를 기록했다.
도널드는 올 시즌 월드골프챔피언십 액센추어 매치플레이서 우승, 헤리티지 대회서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플레이오프 투어챔피언십서는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유러피언투어에서도 2승을 차지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한편 지난 1948년에 제정된 PGA 올해의 선수상은 우승 횟수와 '톱10' 진입 횟수를 점수로 환산해 수상한다.
[루크 도널드.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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