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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이집트프로축구경기서 발생한 페널티킥 상황에서의 실축이 네티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집트의 알 아흘리와 키마 아스완은 지난달 6일 이집트 카이로스타디움서 맞대결을 펼쳤다. 이날 경기 후반 35분 페널티킥 상황서 키커로 나선 알 아흘리의 아미르 사유드는 어이 없는 실축으로 득점 기회를 무산시켰다.
아미르 사유드는 주심의 페널티킥 지시가 내려지자 공을 향해 걸어간 후 상대 골키퍼를 속이기 위해 한차례 페인팅 동작을 선보였다. 하지만 상대 골키퍼가 반응하지 않자 재차 페인팅 동작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몸의 중심을 잃고 쓰러지며 초보골퍼가 하는 뒤땅을 치며 볼을 건드리고 말았다. 사유드의 슈팅이 되어 힘없이 골문 앞으로 흘러간 볼은 손쉽게 골키퍼에게 안겼다. 더욱이 사유드는 심판으로부터 경고까지 받았다.
이경기를 중계하던 캐스터는 사유드의 실축 장면을 보고 웃음을 터뜨렸고 현지 언론은 사유드의 경고 이유에 대해 "너무 웃겨서 그런지도 모르겠다"고 비꼬았다.
[사진 = 유투브 동영상 화면 캡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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