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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일본 박민 통신원] 큰 가슴을 강조한 일본의 아이돌 유닛 KNU23이 한국 영화인 <에일리언 비키니>의 홍보에 나섰다. 한국 부천 판타스틱 영화제 등에서 상영되며 색다른 스토리로 눈길을 끌었던 이번 작품은 일본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다.
일본 ZAKZAK은 지난 24일 기사로 KNU23의 두 멤버 야마자키 리나와 호조 가나의 인터뷰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한국 영화 <에일리언 비키니>에 대해 “단 하루만 수정할 수 있는 에일리언이 여태껏 성적 경험을 하지 못한 남성을 만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웃음과 액션, 순수함을 느낄 수 있는 즐거운 작품”이라 평했다.
동사이트는 <에일리언 비키니>에 대해 “B급 영화지만 국제 판타스틱 영화제에서 그랑프리 작품으로 선정될 정도의 작품성을 가졌다”고 평하며 “상영이 이뤄지는 도쿄 시어터 N시부야에서 비키니를 입은 여성 관객의 경우 당일 요금을 받지 않는다”라고 보도했다. 영화 타이틀과 관련해 독특한 이벤트를 겸한 것이다.
한편 영화 홍보에 나선 야마자키 리나와 호조 가나는 자신이 원하는 남성에 대한 솔직한 대답으로 눈길을 끌었다. 만약 자신이 에일리언이라면 누구의 정자를 원하겠냐는 질문에 야마자키는 “키무라 타쿠야. 멋있으니까”라 답했고 호조는 “아카시야 산마. 말솜씨가 능숙하니까. 지금의 그라비아 아이돌은 말을 잘 하지 못하면 안 된다”라 답했다.
[영화'에일리언 비키니' 포스터, KNU23. 사진 = ZAKZAK기사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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