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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백솔미 기자]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가수 겸 연기자 김정민이 뮤지컬 '원효'의 대본을 가장 큰 매력으로 꼽았다.
김정민은 25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방송센터 D공개홀에서 진행된 MBC창사50주년 특별기획 '앙코르 뮤지컬 원효'(주최 MBC, 제작 MMCT) 제작발표회에서 뮤지컬에 첫 도전하는 소감을 전했다.
이날 김정민은 "'원효'는 생활 대사가 굉장히 재밌다. '개그콘서트' 이상으로 즐겁고 경쾌하다. 이러한 부분을 유심히 봐달라"며 "딱딱한 사극이 아니니 즐겁게 봐달라"고 말했다.
이어 "사실 처음에 캐스팅 제의를 받을때 난 사극 스타일이 아니라 거부했는데 대본을 읽고 너무 즐거워서 바로 수락했다"면서 "대본은 물론 음악, 의상, 무대 등 모든 것이 뛰어나다.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원효'는 파계를 불사한 원효와 요석공주의 운명적 러브 스토리를 그린 작품으로, 김정민은 가수 홍경민과 함께 원효 역에 더블 캐스팅됐다.
지난 4월 초연됐을때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최첨단 LED의 하이테크놀로지 기술을 자랑하는 '원효'는 오는 11월 5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다.
[뮤지컬 '원효'의 원효 역 김정민. 사진 = MMC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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