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세호 기자]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나서는 삼성의 덕 매티스가 큰 경기에 앞서 시리즈 선승을 다짐했다.
매티스는 25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1 롯데카드 프로야구’ SK와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 앞서 “컨디션 완벽하다. 모든 관심이 집중되는 이 경기를 즐길 준비가 됐다”고 말했다.
매티스는 자신이 1차전 선발로 등판하는 것에 대해 “1차전에 선발 등판한다고 부담을 느끼기 보다는 일곱 경기 중 한 경기라고 생각하고 마운드에 오르려 한다”며 “7년 동안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에서 뛰면서 포스트시즌 경험이 있다. 큰 경기 경험이 있는 만큼 이 분위기가 새롭지는 않다. 피칭 스타일에 변화를 주지는 않으려 한다. 단지 오늘 경기에서는 시즌 때보다 더 공격적으로 투구에 임할 것이다”고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매티스는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7이닝 7실점으로 부진한 것에 대해 “그 때는 부진했지만 이미 2주나 지난 일이다. 지금은 체력적으로 완벽한 상태기 때문에 에너지가 넘친다. 열광적인 분위기 속에서 좋은 투구를 자신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시즌 중반 삼성에 합류한 매티스는 5승 2패 평균자책점 2.52로 선발투수로서 자기 몫을 다하며 삼성의 정규시즌 우승에 기여했다.
[삼성 매티스.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세호 기자 drjose7@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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