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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폭행 사건으로 물의를 일으켰던 배우 최철호가 자녀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25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는 최철호가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했다.
아들과 딸, 두 자녀를 둔 최철호는 "과연 아빠가 탤런트 최철호란 걸 친구들이 알았을 때 어떨지…"라며 "저도 어릴 때 그런 기억들이 있다. 그거를 겪어야 한다는게 참 가슴 아프다"라고 했다.
이어 "하필 내 자식으로 태어나서, 더 훌륭하고 좋은 아빠가 많은데…"라며 "어떡하겠나. 엎질러진 물인데…. 중요한 것은 이제는 열 배 백 배 노력해서 빨리 회복을 하는 것이다. 좋은 아빠가 되고 싶은 것보다는 근본적으로 변하려고 노력을 해야한다"고 밝혔다.
한편, 최철호는 지난해 7월 술자리에서 한 여성을 폭행한 사실이 알려져 사회적 파장을 일으켰고, 이후 출연 중이던 드라마 '동이'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을 전면 중단했다.
[최철호. 사진 = MBC 화면 캡쳐]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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