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잡스 전기, '해리포터' 넘어 역대 최고 일일 판매량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故 스티브 잡스의 전기 '스티브 잡스'(민음사 펴냄)가 출간 직후 서점가에 돌풍을 일으키며 빠른 속도로 팔려나가고 있다.

25일 인터넷서점 예스24에 따르면 전날 오후 판매에 들어간 '스티브 잡스'는 출간 당일 모두 4700부가 팔리며 일일 판매량으로는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이전 기록은 지난 2007년 12월 발간된 해리포터 시리즈 '죽음의 성물' 4권으로, 하루 동안 3500여부가 팔렸다.

이 서점에서 '스티브 잡스'는 24일 일간 베스트셀러 1위는 물론, 예약 판매량을 포함해 주간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도 1위로 올라섰다.

인터넷서점 알라딘에서도 '스티브 잡스'는 전날 하루 4000부가 팔려 일일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 무라카미 하루키의 '1Q84'나 법정스님의 저서 등을 뛰어넘는 수치다.

[故 스티브 잡스.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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