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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 박지성(30)의 팀동료 비디치(30)가 세르비아 대표팀 은퇴를 선언했다.
비디치는 25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홈페이지를 통해 대표팀서 은퇴하겠다는 뜻을 나타냈다. 비디치는 "고심끝에 대표팀서 은퇴하기에 적절한 시기라는 결론을 냈다"며 "10년간 조국을 위해서 뛰었다. 이제 대표팀에서 물러나 젊은 선수들에게 기회를 줘야할 시간"이라고 전했다. 또한 "나와 함께했던 동료들에게 감사하다"며 "세르비아를 위해서 경기한 것은 항상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있다. 세르비아 대표팀이 좋은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수비수 비디치는 지난 2002년 이탈리아와의 경기서 A매치에 데뷔한 후 지난 11일 슬로베니아전까지 A매치 56경기에 출전해 2골을 터뜨렸다. 비디치는 지난 2010 남아공월드컵서 세르비아 대표팀의 주축 수비수로 활약했고 지난 2005-06시즌 맨유 입단 후 프리미어리그 통산 162경기서 14골을 터뜨렸다.
[비디치]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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