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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성남 김용우 기자] "김사니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도로공사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둔 흥국생명 차해원 감독이 시즌 첫 승에 대해 기쁨을 표했다. 흥국생명은 25일 성남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도로공사와의 시즌 2차전서 3대0으로 승리했다.
차해원 감독은 "데뷔 첫 승이 너무 힘들었다. 1,2세트는 쉽게 갔지만 3세트는 어렵다고 생각했다. 상대 블로킹이 낮은 탓에 우리 플레이가 가능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사니가 중심을 잘 잡아줬다. 본인한테 '마음껏 하라'고 주문했다"며 "후반에는 잠시 흔들렸지만 오늘 경기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서 14점을 올린 나혜원에 대해선 "우리 팀에 와서 빠른 플레이에 적응하지 못해 고생을 많이 했다. 현대건설과의 경기서 부진해서 본인도 답답했을 것이다"며 "오늘은 50% 정도 보여줬다.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차해원 감독. 사진제공 = 한국배구연맹]
김용우 기자 hilju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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