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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원순 새 서울시장이 출근 첫 날 “상식과 합리로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27일 오전 서울시청 앞에서 “첫 출근이어서 얼떨떨하고 낯설다”며 “지하철 타고 출근을 했는데 시민들을 만나면서 밝은 얼굴로 인사하는 모습을 보면서 즐거운 출근이 됐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이날 출근에 앞서 노량진 수산시장을 찾아 시장 상인들을 만나는 것으로 첫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후 동작동 국립현충원을 찾았고 동작역에서 4호선을 타고 서울역에서 내린 후 다시 버스를 타고 서울시청에 도착, 출근했다.
박 시장은 향후 시정 운영과 관련 “어려움이 있겠지만 여러분들과 함께 차근차근 상식과 합리로 풀어가면 잘 되리라 생각한다”면서 “시민 여러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열심히 하겠다”고 약속했다.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승리한 박원순. 사진출처 = 원순닷컴]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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