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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오는 12월과 2012년 1월 한일 양국에서 개최되는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에서 가장 보고 싶은 가수의 무대는 빅뱅으로 나타났다.
YG엔터테인먼트가 콘서트를 앞두고 지난 26일과 27일 24시간 동안 '양현석, 지누션, 원타임, 페리, 세븐, 거미, 빅뱅, 2NE1, 마스타우, 싸이, 타블로' 등 11개 팀을 후보로 깜짝 진행한 "'YG 패밀리 콘서트' 가장 보고 싶은 아티스트&무대"란 설문조사에서 40%의 압도적인 지지율로 빅뱅이 1위를 차지했다.
1위 빅뱅에 이어 2NE1이 2위를 차지했으며, 놀랍게도 양현석 사장이 다른 가수들을 제치고 4위에 오르는 저력을 보였다.
이외에도 최근 몇 년간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원타임과 지누션도 각각 3위와 6위에 올라 아직도 많은 팬들이 이들의 무대를 그리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가장 최근 YG에 합류한 타블로도 5위에 올라 타블로에 대한 팬들의 높은 기대도 느낄 수 있었다.
페이스북과 미투데이를 통해 진행된 이번 설문조사에서는 하루 만에 4천 2백명이 투표에 참여하며 뜨거운 열기를 보였다. 특히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 미국, 영국, 호주 등 전세계 팬들이 투표에 참여해 이번 콘서트에 대한 높은 관심을 드러냈다.
YG엔터테인먼트는 오는 12월 3일과 4일 이틀 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15주년 기념 YG패밀리 콘서트'를 열며, 2012년 1월 7일과 8일에는 일본 쿄세라돔, 21일과 22일에는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아레나에서 공연을 이어간다.
[사진 = 빅뱅]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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