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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노키아가 2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서 개최한 '노키아월드 2011' 행사에서 마음대로 휘어지는 휴대폰 '키네틱 디바이스(Kinetic Device)'를 공개해 화제다.
마음대로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는 익히 알려져 있지만 휴대폰 본체와 스크린이 함께 자유자재로 휘어지는 형태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IT 정보 사이트 '포켓테이블스'에 따르면 키네틱폰은 몸체만 휘어지는게 아니라, 사용자 인터페이스와 접목돼 있어 휴대폰을 휘는 방향대로 인터페이스가 작동된다.
예를 들어 키네틱폰을 손으로 비틀어 사진이나 음악을 스크롤 할 수 있고 사진 크기를 확대하거나 축소할 수 있다. 또 방수 및 충격방지 기능도 갖췄다.
노키아가 이날 선보인 키네틱폰은 콘셉트형이며 시장 출시 여부는 아직 밝히지 않았다. 노키아는 이번 행사에서 마이크로소프트 운영체제를 탑재한 첫 윈도우폰 '루미아 800'과 '루미아 710'도 공개했다.
[사진 = '포켓테이블스' 홈페이지 캡처]
강지훈 기자 jho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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