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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선애 기자]SBS 새 수목극 '부탁해요 캡틴’(가제, 극본 정나명/연출 주동민) 출연 배우들이 첫 대본리딩을 진행했다.
‘부탁해요 캡틴’은 철저한 프로의식과 열정으로 가득 찬 여객기 조종사들의 성장기와 그들과 언제나 함께하는 승무원, 관제사, 정비사 등의 일과 사랑을 그린 항공 드라마다. 출연 배우로는 지진희, 구혜선, 이천희, 유선, 이하늬 등이 캐스팅됐다.
27일 경기도 일산 SBS 탄현 제작센터에서 진행된 ‘부탁해요 캡틴’의 첫 대본리딩에 참가한 배우들은 첫 회부터 등장하는 어려운 항공 전문용어는 물론 영어 대사까지 막힘 없이 완벽하게 구사하며 실전을 방불케하는 열의를 보여줬다
특히 극중에서 금녀의 벽을 허문 여성 조종사로서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줄 구혜선은 귀엽고 발랄하면서도 때로는 다혈질에 패기 넘치는 모습까지 선사하며 이미 '한다진'역에 빙의 된 모습을 보였고, 남자주인공 지진희 또한 시종일관 냉철한 카리스마 '김윤성'역의 모습을 놓치지 않아 현장에 함께한 배우들은 물론 스태프들 사이에서 감탄이 멈추지 않았다.
또한 유선, 이천희, 이하늬 역시 각각 '최지원', '강동수', '홍미주'라는 인물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파악한 모습으로 대본 리딩에 참여해 첫 대본리딩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의 완벽 팀워크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제작사 이야기 365측은 "첫 리딩임에도 배우들 모두 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최고의 팀워크를 보여줘서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놀랐다. 앞으로 우리 드라마의 분위기와 성공도를 미리 본 것 같아 다들 만족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여성 부조종사가 파일럿으로 성장하는 내용을 그린 ‘부탁해요 캡틴’은 오는 11월 중 첫 촬영을 시작해 내년 1월 4일 ‘뿌리깊은 나무’ 후속으로 방영된다.
[사진=이야기365]
강선애 기자 sak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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