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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포세이돈' 홍일점 이시영의 유쾌한 '활력 10종 세트'가 눈길을 끌고 있다.
이시영은 KBS 2TV 월화드라마 '포세이돈'(극본 조규원, 연출 유철용, 오상원)에서 범국가적 범죄조직 흑사회 수장 최희곤을 잡기 위해 '수사 9과' 동료들과 고군분투 하고 있다.
뛰어난 격투 실력과 남자 못지않게 털털한 미모의 해경 이수윤 역을 완벽하게 구현, 남자들만 있는 '수사 9'과의 홍일점으로 흥미진진하게 극을 이끌고 있다.
이시영의 '활력 10종 세트'에서는 촬영장에 비타민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 이시영의 다양한 모습을 엿볼 수 있다. 그는 바쁜 촬영에 피곤해도 항상 쾌활한 웃음을 잃지 않고 카메라를 보면 자동으로 명랑한 브이를 들어 보이는 등 현장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특히 돌아보는 사람의 볼을 손가락으로 쿡 찌르는 이시영의 장난기 넘친 행동을 현장에서 안 당한 사람이 없다는 후문. 이시영 특유의 밝은 성격이 촬영장에 청량제로 작용하며 현장의 스테프와 동료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는 귀띔이다.
무엇보다 이시영은 '포세이돈'의 행동력 있는 여해경 수윤 역을 100% 맞춤 구현해 좋은 호평을 듣고 있다. 평소의 갈고 닦았던 복싱 실력으로 여배우지만 대역 없이 모든 액션장면을 훌륭히 소화해내는가 하면 수윤의 털털한 성격이 평소 이시영의 성격과 꼭 닮아 자연스러운 연기로 "수윤 역은 이시영이 아니면 아무도 못 했을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
그런가하면 이시영은 극 중 최시원과 티격태격 달달한 러브라인을 형성하면서 여성 팬들의 부러움과 시기를 한 몸에 얻고 있다. 실제로도 최시원과 절친이라는 이야기에 팬들의 질투가 한층 심해진 상황. 이에 대해 이시영은 "팬들의 질투 섞인 원망에 대해 많은 신경을 쓰진 않는다. 하지만 정말 최시원과는 친한 누나, 동생 사이일 뿐이니 오해는 하지 말아달라"고 웃음을 지었다.
한편, 강주민이 간 최희곤의 '안가'가 정도영이 원탁을 납치한 장소로 밝혀진 가운데, 정률과 선우가 원탁과 주민을 구해낼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시영. 사진 = 에넥스 텔레콤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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