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재훈 '승승장구' 합류…"진정성있는 토크쇼에 끌려"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탁재훈이 '김승우의 승승장구' MC 군단에 합류한다.

탁재훈은 오는 11월 3일 진행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김승우의 승승장구' 녹화부터 MC로 합류, 그동안 갈고 닦은 예능감을 발휘할 예정이다.

새롭게 탁재훈을 MC로 투입한 '승승장구'는 기존에 '승승장구'가 가지고 있던 깊이 있고 진정성 있는 이야기의 장점을 최대한 살리면서 기존보다 더 많은 웃음을 전할 예정이다.

탁재훈은 이번 MC 제의에 여타의 자극적인 토크쇼들과 달리 '인간미 넘치고 따뜻한 토크쇼'라는 점에 이끌려 수락했으며, '승승장구'만의 최대 장점인 '진정성 있는 토크쇼'라는 콘셉트에 걸맞게 자신만의 예능감을 자연스럽게 녹아낼 생각이다.

평소 뛰어난 친화력으로 연예계 마당발을 자랑하는 김승우, 뛰어난 순발력과 재치 있는 애드리브가 돋보이는 이수근, 그리고 대세 예능돌 비스트의 이기광으로 구성된 기존 MC들과 탁재훈이 '승승장구'에서 어떤 시너지를 만들어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기존 MC 정재용은 음반 준비와 연말 DJ DOC의 공연 일정 소화 등을 이유로 27일 엄태웅 편 녹화를 마지막으로 하차했다.

[탁재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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