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그룹 울랄라세션 멤버 임윤택이 건강상태를 비밀에 부쳤다.
임윤택은 28일 밤 방송된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에서 검사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임윤택은 '슈스케3' 방송 도중 위암 4기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심사위원 이승철은 "울랄라세션이 연습한대로만 할 뿐 무대를 이용하지 못한다"며 자신의 콘서트 무대에 초대했다. 울랄라세션은 임윤택을 빼고 이승철의 콘서트 현장을 찾았지만 대신 임윤택은 암 진행경과를 알아보기 위해 병원을 찾았다.
병원에 도착한 임윤택은 "살이 좀 빠진 것 같다"는 제작진의 질문에 "슈퍼위크(예선통과 후 서울에서 펼쳐진 본선무대) 때가 61kg이었고 지금은 54~55kg정도 나간다. 나는 괜찮다"고 담담한 어조로 말했다.
이어 "사람은 얼마나 사느냐보다 어떻게 사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기분이 나빠지거나 그런 것은 없다"고 덧붙였다.
상담을 마친 임윤택은 결과에 대해 "비밀이다. 안 좋지만 말하면 우리들(울랄라세션)의 마인드가 흔들릴까봐"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한편 이날 5번째 생방송 무대에서 울랄라세션은 영화 '청연'의 OST '서쪽하늘'을 불러 TOP3 진출에 성공했다.
[병원을 찾은 임윤택. 사진 = Mnet 방송캡처]
마이데일리 pres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