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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국내 오디션 프로그램의 양대산맥 Mnet '슈퍼스타K3'(이하 '슈스케3')와 MBC '위대한 탄생 시즌2'(이하 '위탄2') 속 해외 참가자들의 강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밤 방송된 '슈스케3'에서는 TOP4 울랄라세션, 투개월, 버스커버스커, 크리스티나의 5번째 생방송 무대가 펼쳐졌다. 이 중 투개월과 크리스티나는 미국 뉴욕에서 오디션을 봤으며 크리스티나는 현재 뉴욕대학교에 재학 중이다. 버스커버스커의 브래드는 국내대학 영어학부 교수지만 외국인이다.
'위대한 탄생'에서도 해외에서 온 지원자들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28일 밤 방송에서 출연자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라이벌, 이상형으로 지목돼 온 샘 카터는 매력적인 보이스로 멘토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발전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음에도 불구하고 그 가능성을 인정받아 합격에 성공했다. 샘 카터는 영국출신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풀럼에서 선수생활을 한 적 있어 출연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지난 9월 16일 첫 등장한 배수정은 비록 28일 방송에서 탈락했지만 영국 최고 명문대학 LSE(런던 정경대)를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화제를 모았고 '위탄2' 최대 기대주였다.
이 같은 상황에 시청자들은 "꼭 해외파라서 그런 것만은 아니다. 실력과 외모가 모두 갖춰진 도전자일 뿐이다"라며 해외파와 국내파의 구분을 경계했다.
['슈스케3' 투개월-크리스티나, '위탄2' 배수정-샘 카터(위쪽부터). 사진 = Mnet, MBC 방송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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